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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스트] 폭력 없는 미래





《폭력 없는 미래》

마이클 네이글러 (지은이) | 이창희 (옮긴이) | 두레 | 2008-05-10



<책소개>

비폭력이 얼마나 위대한 힘을 발휘해 왔는가를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보여준다. 비폭력이란 단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00년도 되지 않았지만, 비폭력은 원래부터 있었으며, 다만 가려져 왔을 뿐이다. 비폭력은 약자의 무기가 아닌 강자의 무기이다. 사람의 수나 무기로부터는 나올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에 바탕을 둔 힘은 공포로부터 나온 힘보다 천 배나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된다. 비폭력 운동가들은 폭력보다 이 힘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폭력 대신 이 힘을 선택한다. 비폭력은 폭력이 아닌 어떤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뿌리박은 힘이다. 비폭력은 법칙이지 우연이 아니다. 역사상 비폭력이 위대한 힘을 발휘한 수많은 예들을 안다면 우리의 문화는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비폭력은 나치에게는 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수용소에서 죽어간 수백만 명이 ‘비폭력적’이었다고 가정하고 있다. 그러나 수동성과 비폭력성을 분명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가지 사례들을 제외하면 나치에 대항하여 적극적인 비폭력이 시도된 적은 거의 없다. 뮌헨에서 ‘백장미계획’으로 나치에 항거한 학생들은 ‘수동적 저항’을 촉구하는 전단을 뿌리다가 잡혀 죽었지만, 수동적 저항이 무엇인지 스스로 잘 알지 못했다.
수백 년 간 인류는 폭력의 문화에 푹 절어 있어서 이라크 전쟁에서 보듯이 전쟁을 게임을 보듯 텔레비전으로 감상하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폭력의 문화는 미봉책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수영장 안에서 몸이 젖지 않게 하려는 것과 같다. 우리의 시대를 특징짓는 요소는 폭력이 넘친다는 사실이 아니라 역사상 처음으로 폭력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도전에 직면했다는 사실이다.
폭력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네이글러에 의하면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불러오기 때문에 폭력을 폭력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된다. 이제까지 세계평화를 위해 인류가 써온 방법은 끝없이 전쟁을 벌이는 것이었다. ‘마약과의 전쟁,’ ‘테러와의 전쟁’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갔지만 참담한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미국이 걸프지역에서 폭력을 선택한 결과 일어난 소용돌이와 후유증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이라크 국민의 절망, 특히 이라크 젊은이들의 미국에 대한 깊은 증오, 북쪽 크루드 인과 남쪽의 시아파 회교도들을 대상으로 저질러진 간헐적 폭동이 그것이다. 우리는 항상 전 세계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폭력의 문제를 해결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폭력이 없는, 즉 비폭력 상태를 정상적인 상태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비폭력을 이론 및 배경의 차원과 실천의 차원, 실천의 사례 등을 들어 설명한다. 특히 기원 전 200년 경 인도를 다스린 아쇼카 왕의 이야기, 그리고 간디의 활동과 사상에 대한 설명과 사례는 큰 경탄과 감동을 안겨준다.
"비폭력은 가끔 효과가 있으며, 궁극적으로 항상 효과가 있다. 반면 폭력은 가끔 효과가 있고 궁극적으로 전혀 효과가 없다." 마틴 루터 킹은 말했다. “어둠이 어둠을 몰아낼 수는 없다. 오직 빛만이 그것을 할 수 있다. 증오가 증오를 몰아낼 수는 없다. 오직 사랑만이 그것을 할 수 있다. 증오는 더 큰 증오를 불러오고,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불러온다.”


<차례>

추천의 글
서문
감사의 말
프롤로그

1장 어려운 질문, 어려운 대답
2장 어둠 속의 한 줄기 희망
3장 정상 체험으로서의 비폭력적 삶
장 비폭력의 효과
5장 지옥에서 빠져나오기
6장 건설적 프로그램
7장 평화의 분명한 모습
8장 물로 불 끄기
9장 동정의 형이상학을 향하여

에필로그
행동지침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및 활동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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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마이클 네이글러
캘리포니아 대학(버클리)의 명예교수이다. 1980년대 초 ‘평화와 갈등 연구 프로그램(Peace and Conflict Studies Program)’을 설립했으며, 그 이후 비폭력주의에 관해 강의해 왔다. 지금도 여전히 이 프로그램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평화학자 중 한 사람이자 비폭력과 명상에 관한 전문가로서 많은 글을 썼고, 전 세계를 돌며 강연도 자주 하고 있다. 지금은 캘리포니아의 토메일리스에 살고 있다.

이창희
한국외국어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다가 현재는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특히 과학기술 전문 동시통역사로 오래 일했으며, 해외도서도 여럿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앤트로피>, <피자의 열역학>, <다음 50년>, <21세기의 신과 과학 그리고 인간>, <진화-시간의 강을 건너온 생명들>, <지구의 삶과 죽음> 등이 있다.


<출판사의 책소개>

“폭력은 폭력을 낳고, 비폭력은 비폭력을 낳는다”
폭력이란 무엇이며, 왜 악화되는가, 폭력을 끝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폭력의 잔인함과 비폭력의 힘 속에 숨겨진 위대한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전미국도서상(2002)을 받으며 화제가 된 책 마침내 국내 출간!

1991년 8월 러시아에서는 스탈린주의로 돌아가려는 반혁명 쿠데타를 대중이 일어나서 봉쇄한 사건이 있었다. 그때 한 유명한 잡지는 여기에 대해 이렇게 썼다. “쿠데타는 실패했다. 공산체제는 무너졌다. 세계는 운이 좋았다.” 그러나 쿠데타를 저지할 수 있었던 것은 운이 좋아서가 아니었다. 용기 있는 비폭력 저항 운동가들이 몇 달 전부터 체계적으로 비폭력적인 대응 전략을 꾸준히 준비해온 결실이었다. 그들은 어떤 무기를 갖고 있었던가? 아무것도 없었다. 가진 것이라곤 의지, 정의에 대한 확신, 그리고 목숨을 건 몇몇 사람들의 용기뿐이었다.
예수가 처형되고 나서 몇 년 뒤, 정확히 말해서 서기 39년, 로마의 칼리굴라 황제는 예루살렘 성전 안에 제우스의 모습으로 환생한 자신의 상을 세우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떠올렸다. 자신을 과시하는 행동을 전혀 악이라고 생각하지 않던 칼리굴라에게 그것은 멋진 생각이었겠지만 이 계획은 대 실패로 돌아갔다. 당시 시리아 총독이던 페트로니우스는 이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출발했지만, 수많은 유대인들이 남자 여자 심지어 어린이들까지 예루살렘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들의 손에는 무기가 들려 있지 않았다. 이들은 자신들의 신을 모독하는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위협했다. 페트로니우스는 유대인에게 결코 우호적이지 않았지만 이 비무장저항 앞에서 어찌할 줄 몰랐다. 유대인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한 총독은 그렇다고 이들을 대량 학살하기도 싫었다. 그는 황제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것에 대해 변명했고, 황제는 페트로니우스를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운명의 시계는 거꾸로 돌려졌다. 칼리굴라는 암살되었고 페트로니우스는 목숨을 건졌으며, 유대교도 대 박해를 면했다.
젊은 시절 넬슨 만델라는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악명 높은 로벤 섬 부두에 내렸다. 그는 이곳에서 20년 이상을 보내야 했다. 간수들은 이랴! 이랴! 하고 소 떼를 다루듯 죄수들을 다루었으며 온갖 모욕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 감옥의 소장은 심지어 만델라를 ‘보이’라고 불렀다. 만델라는 침착하게 이렇게 말하여 소장을 놀라게 했다. “경고하는데, 당신을 최고위층에 고발해서 다 말하겠다. 내 애기가 다 끝날 때쯤엔 당신 인생도 막을 내리게 될 것이다.” 타임지에 따르면 믿을 수 없게도 소장은 꼬리를 내렸다. 해방된 남아프리카의 최초의 대통령이 된 만델라는 취임 연설 도중 철천지원수라고 해야 할 드 클레르크 전 수상을 향해 그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다. “ 당신의 손을 잡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힘을 합쳐 아파르트헤이트를 끝냅시다.”

마이클 네이글러의 책 ‘폭력 없는 미래’는 비폭력이 얼마나 위대한 힘을 발휘해 왔는가를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보여준다. 비폭력이란 단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이 100년도 되지 않았지만, 비폭력은 원래부터 있어왔던 것이며, 다만 여러 가지 조건 때문에 가려져 왔을 뿐이라고 했다. 네이글러에 따르면 비폭력은 약자의 무기가 아니고 강자의 무기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수나 무기로부터는 나올 수 없는 어떤 강력한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에 바탕을 둔 힘은 공포로부터 나온 힘보다 천 배나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 비폭력 운동가들은 폭력보다 이 힘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폭력 대신 이 힘을 선택한다. 비폭력은 폭력이 아닌 어떤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뿌리박은 힘이다. 비폭력은 법칙이지 우연이 아니다. 역사상 비폭력이 위대한 힘을 발휘한 수많은 예들을 안다면 우리의 문화는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네이글러는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비폭력은 나치에게는 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수용소에서 죽어간 수백만 명이 ‘비폭력적’이었다고 가정하고 있다. 그러나 수동성과 비폭력성을 분명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가지 사례들을 제외하면 나치에 대항하여 적극적인 비폭력이 시도된 적은 거의 없다. 뮌헨에서 ‘백장미계획’으로 나치에 항거한 학생들은 ‘수동적 저항’을 촉구하는 전단을 뿌리다가 잡혀 죽었지만, 수동적 저항이 무엇인지 스스로 잘 알지도 못했다.
비폭력이 나치에게 효과가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순전히 추측에 따른 것이다. 로젠슈트라세 사건이 그 좋은 반증의 자료이다. 1943년 2월 말의 어느 흐린 주말, 경찰과 게슈타포는 아직까지 자유로운 몸이었던 상당수의 유태인들을 체포했다. 그들은 유태인이 아닌 여인과 결혼한 이른바 ‘아리안 남편들’이었다. 체포된 사람들은 별 저항 없이 게슈타포 본부가 있는 건물에서 몇 블록 떨어진 로젠슈트라세 거리에 있는 수용소로 실려 갔다. 베를린에는 ‘유대인 라디오’라고 불리던 비공식적인 전화네트워크가 아직도 남아 있었다. 이 연락망을 통해 마치 어떤 부름에라도 응답하듯 끌려간 이들의 아내와 어머니들이 로젠슈트라세 수용소로 몰려들어 가족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그들은 해산하라는 명령을 거부했다. 이들의 숫자가 6천 명을 넘어서자 수용소 안에 있던 사람들도 용기를 내어 석방을 요구했다. 나치 당국은 매우 당혹스러웠고 딜레마에 빠졌다. 협박만이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면 기관총 두 자루 쯤으로 말썽꾼들을 싹 쓸어버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치는 그것을 하지 못했고, 마침내 여인들이 아닌 게슈타포가 굴복했다. 끌려간 남자들이 풀려났다. 1996년에야 자세히 밝혀졌지만 당시엔 히틀러 자신도 어떤 결정을 내리기를 거부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비폭력이 히틀러의 손발을 묶었던 것이다.
1941년 여름 아우슈비츠에서 다른 수감자를 대신해 죽기를 자청한 끝에, 물도 주지 않는 지하 벙커 감방에서 굶어 죽어간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의 예는 비폭력의 힘이 나치 하에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었는가를 잘 보여준다. 당시 옆에 있었던 비엘레츠키는 이렇게 증언했다.
“이 일은 수용소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다. 우리는 인간성이 진흙탕에 떨어져 짓밟혔다는 말이 틀렸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정의로운 세상은 계속 존재할 수 있으며, 우리를 괴롭히는 자들은 이런 세상을 파괴할 수 없다는 확신을 얻었다. 콜베 신부가 우리들 중 한 사람, 아니면 그 사람의 가족을 위해 죽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단순한 시각이다. 그의 죽음은 수만 명을 구했다고 하는 편이 옳다.”
비폭력이 나치 하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은 비폭력의 힘이 위대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시위를 하기는 했지만 비폭력운동의 힘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훈련을 받지 못해 이를 하나의 조직적인 운동으로 지속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아야 옳을 것이다.
수백 년 간 인류는 폭력의 문화에 푹 절어 있어서 이라크 전쟁에서 보듯이 전쟁을 게임을 보듯 텔레비전으로 감상하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폭력의 문화는 미봉책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수영장 안에서 몸이 젖지 않게 하려는 것과 같다.
한나 아렌트는 자신의 고전적 저서 <폭력에 대하여>에서 “역사 전체에 걸쳐 폭력이 차지해온 엄청난 위치를 생각하면 폭력만 따로 떼어내서 특별히 연구한 적이 매우 드물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고 했다. 우리의 시대를 특징짓는 요소는 폭력이 넘친다는 사실이 아니라 역사상 처음으로 폭력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도전에 직면했다는 사실이다. 폭력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네이글러에 의하면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불러오기 때문에 폭력을 폭력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된다. 이제까지 세계평화를 위해 인류가 써온 방법은 끝없이 전쟁을 벌이는 것이었다. ‘마약과의 전쟁,’ ‘테러와의 전쟁’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갔지만 참담한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미국이 걸프지역에서 폭력을 선택한 결과 일어난 소용돌이와 후유증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이라크 국민의 절망, 특히 이라크 젊은이들의 미국에 대한 깊은 증오, 북쪽 크루드 인과 남쪽의 시아파 회교도들을 대상으로 저질러진 간헐적 폭동이 그것이다. 우리는 항상 전 세계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걸프 전쟁이 끝나고 얼마 후 세르비아 인들과 크로아티아 인들은 주변 지역의 이슬람교도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했다. UN의 기치 아래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들이 이라크 사람들에게 자행한 잔혹한 행위에서 영향을 받았을까? 무자비한 폭격, 쿠웨이트로부터 탈출하는 이라크 병사들에 대한 대량 학살, 참호 속의 적을 잔인하게 생매장한 것, 등은 이슬람교도들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은 사례들이다. 걸프 전쟁 몇 년 후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세계무역세터를 폭파한 것이 우연이었을까?
이라크 전쟁의 경우 미국의 일반 시민들이 전쟁에 대한 무감각 상태에 빠졌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전쟁이 그저 비디오 게임으로 변해 버렸던 것인데, 폭력을 ‘하찮은 것으로 만드는 것처럼 위험한 것은 없다.
이 책은 폭력의 문제를 해결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폭력이 없는, 즉 비폭력 상태를 정상적인 상태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비폭력을 이론 및 배경의 차원과 실천의 차원, 실천의 사례 등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 특히 기원 전 200년 경 인도를 다스린 아쇼카 왕의 이야기, 그리고 간디의 활동과 사상에 대한 설명과 사례는 큰 경탄과 감동을 안겨준다. 이 책은 비폭력이 위대한 힘을 발휘하여 승리를 이끌어낸 수많은 사례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강조한다. “비폭력은 가끔 효과가 있으며, 궁극적으로 항상 효과가 있다. 반면 폭력은 가끔 효과가 있고 궁극적으로 전혀 효과가 없다.” 마틴 루터 킹은 말했다. “어둠이 어둠을 몰아낼 수는 없다. 오직 빛만이 그것을 할 수 있다. 증오가 증오를 몰아낼 수는 없다. 오직 사랑만이 그것을 할 수 있다. 증오는 더 큰 증오를 불러오고,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불러온다.”
이 책을 읽으면 미국의 주요 고등교육기관에서 왜 이 책이 그렇게 많이 교재로 채택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이제 폭력이 매우 잔혹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만큼 폭력 없는 미래를 추구하는 일은 더욱 절실해졌다. 시인 시어도어 뢰트케는 이렇게 말했다. “어둠이 내리면 눈은 비로소 보기 시작한다.” 세계 문제를 다루는 주요 국가들의 지도자들에게, 세계의 평화운동가나 자기가 살고 있는 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려는 국가 지도자들이나 시민운동가들에게, 교육자들에게, 그리고 폭력이 일상화된 현실 속에서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시민들에게 이 책은 오늘의 어둠의 정체를 바로 보게 해주고 미래의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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