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세번째 회원모임 합니다
세번째 회원모임을 합니다.
겨우 얼마 전에야 펼쳐진 가을을 잠시나마 느껴보려 해요.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면서 가을이라는 계절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만큼
짧게나마 도시 속 자연이라도 만나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늦은 낮 시간에는 하늘공원에 가서 '억새밭'을 만나보려 합니다.
저녁에는 다 같이 볼만한 괜찮은 영화를 골라 봤습니다.
날짜 : 11월 2일(일) 오후 3시
장소 : 하늘공원(영화를 보시려면 6시에 이대 정문에서)
* 만나는 시간과 장소 : 3시 월드컵경기장역(6호선) 1번 출구 앞
* 연락 : 011-9755-7693(성혜란)016-9299-3309(염창근)
<지하철로 오시는 방법>
○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하차 → 1번 출구로 나온 후 직진 → 큰길(도로)이 나오면 우측으로 하늘공원이 보이며,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하시면 평화의 공원입니다
※ 평화의 공원은 도보로 10분. 하늘공원 탐방객안내소까지는 30분가량 소요됩니다.
<버스로 오시는 방법>
○ 일반버스 : 월드컵경기장남측, 월드컵경기장(마포 농수산물시장), 자동차검사소에서 하차
■ 지선 : 171, 271, 571
■ 지선 : 7011, 7013, 7714, 7715.
○ 마을버스 : 마포08
* 같이 볼 영화는...
<우리 부모가 휴가를 떠난 해>
(6시 20분에 상영하는 이대 안의 '아트 하우스 모모', 110분)
영화 소개: 2006년 브라질 최고의 영화로 꼽힌 수작, 2007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군부 독재 치하의 1970년 브라질, 펠레가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이 월드컵에 출전한다. 축구를 좋아하는 열살 난 소년 마우로는 부모와 함께 상파울로의 할아버지 댁으로 향한다. 부모님이 휴가를 가시기 때문이다. 브라질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돌아올테니 걱정하지 말고 할아버지와 잘 지내라는 아빠. 그러나 말과는 다르게 엄마는 마치 돌아오지 않을 사람처럼 마우로를 붙잡고 눈물을 흘린다. 부모님이 떠난 후 할아버지의 집 앞에 앉아 그를 기다리던 마우로는 할아버지께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부모님이 올 때까지 옆집에 사는 유태인 노인 슬롬과 지내기로 한 마우로, 그러나 브라질팀의 경기가 시작됐는데도 부모님은 돌아오지 않고, 거리에는 경찰과 군인들의 수가 늘어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어느날 슬롬마저 공산주의자로 의심을 받아 잡혀가고 혼자 남은 마우로는 부모님과 슬롬을 기다리며 결승에 오른 브라질팀을 응원하는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