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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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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합정동 홈플러스 입점 저지 투쟁을 마무리하며 - 시장과 지역을 서로 살리는 선순환의 지역상권을 만들어 갑시다!


합정동 홈플러스 입점 저지 투쟁을 마무리하며
시장과 지역을 서로 살리는 선순환의 지역 상권을 만들어 갑시다


합정동 홈플러스 입점 저지를 위한 투쟁이 종착지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2월 27일 망원시장·월드컵시장 상인회는 홈플러스와 상생 협약식을 열고 품목제한 등의 내용이 담긴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2011년 11월 29일 주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해 1년 넘게 이어온 투쟁도 사실상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번 투쟁에서 어깨를 겯고 함께 나아가는 연대를 실현했고, 시장이 만들어갈 새로운 지역공동체의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투쟁에서 가장 빛을 발한 것은 단연 시장 상인의 분투였습니다. 역사적인 철시(撤市) 투쟁을 다섯 번이나 성사시켰고 폭염과 혹한 속에서도 반 년간의 천막농성을 지켜 왔습니다. 특히 망원시장 상인들은 홈플러스 측의 금전적인 보상도 마다한 채, 생존권을 위한 원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속에서 상인대책위는 하루가 멀다 하고 모여 새벽녘까지 토론하며 스스로 투쟁의 전망을 밝혀 왔습니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씨앗이 되어 지역 주민의 연대는 싹을 틔울 수 있었습니다. 1만 7천여 명의 주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40여 개 단체가 주민대책위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농성장도 함께 지키고 촛불문화제와 촛불시장을 열어 상인의 투쟁을 지원했습니다. 시장 상인의 절절한 외침과 지역 주민의 아낌없는 연대가 하나가 되어 합정동 홈플러스 입점 저지 투쟁을 오늘에 이르게 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이 투쟁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이라는 정치 일정을 겪으며, 이른바 '경제민주화'의 산실이 되었고 수많은 언론의 관심 속에서 전국적인 쟁점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애초 8월 말 예정이었던 합정동 홈플러스 입점은 반년 이상 연기될 수밖에 없었고, 결국 품목제한과 망원역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연내 철수 등의 합의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특히 대형마트의 품목제한 1호점의 탄생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대형마트 판매제한 가능품목 51개 선정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었으며 이후 정부에 본격적인 대형마트 품목제한 정책을 요구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망원역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철수는 비록 애초의 입점저지라는 성과를 이루어내지는 못했지만 대기업의 골목상권 잡아먹기의 상징이었던 SSM(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무차별적 입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표출한 것과 동시에 SSM 철회라는 최초의 선례를 남기는 성과를 낳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비단 합정동 홈플러스만이 아니라, 이후 새롭게 등장할 대형 유통자본이 지역공동체를 위해 치러야 할 최소한의 대가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앞으로 남은 과제 역시 명확합니다.
합정동 홈플러스 입점 철회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만난 우리들은 이 투쟁이 끝났다고 해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마포구청은 홈플러스가 입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마포의 주민들과 상인들의 생존권의 측면에서 이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 지난 투쟁을 통해 단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에도 이러한 문제는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구정의 운영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배제되지 않을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의 통로를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들은 이번 싸움을 통해 홈플러스가 합의한 내용들을 잘 지켜나가는지 똑똑히 지켜볼 것입니다. 어쩌면 그 시간과 과정들은 이전의 투쟁보다 더 지난하고 날카로워야 할지 모릅니다. 또한 이번 투쟁에서 얻은 연대의 경험과 가능성을 '지역경제살리기'와 '지역공동체만들기'로 전환해야 합니다. 비록 합정동 홈플러스가 입점하더라도, 시장과 지역의 먹거리 관련 협동조합 등과 지역이 더욱 끈끈한 연대로 묶여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고 서로서로 살리는 선순환의 지역상권을 형성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궁극의 승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힘을 모아 노력할 것입니다. 마포 주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3년 3월 5일
합정동 홈플러스 입점 철회를 바라는 마포지역단체·주민모임

개똥이네책놀이터, 공간민들레, 교육공동체벗, 꿈틀학교, 노동자민중의희망서부연대(나라사랑청년회,녹색당마포당원모임, 다함께 서부지구, 민주노총서울본부 서부지구협의회, 사회진보연대, 서부지역노 점상연합회, 전국학생행진, 통합진보당서대문구위원회, 피플투플러스), 동네부엌, 디자인얼룩, 마포구의원 오진아, 마포대안공간우리동네나무그늘, 마포도시농업네트워크, 마포두레생 활협동조합, 마포시민광장, 마포어린이센터 공룡발톱, 마포의료생활협동조합, 마포희망나눔, 문턱없는밥집, 문화연대, 민중의집, 사람과마을, 성미산대동계, 성미산대책위원회, 성미산 마을극장, 성미산풍물패, 여성민우회, 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 영상미디어센터미디액트, 오늘공작소, 오방놀이터, 우리동네 청년회, 일상예술창작센터, 진보신당마포구당원협의회,진보정의당마포구지역위원회, 통합 진보당 마포구 지역위원회, 평화바닥, 함께하는시민행동, 환경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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