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후원인 여러분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명절이 즐거움만 주는 것은 아닐 것이고,
또 오히려 만나야할 가족과 친척들이 생판 만난 적 없는 남보다도
더 밉거나 어려워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연휴이니 일상의 노동에서 벗어나
쉼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한편, 소중한 사람들을 보지 못할 이주노동자들도 생각해보고
여전히 전쟁과 분쟁의 파괴 속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을 난민촌 사람들도
생각해본다면 더 뜻있는 기획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평화바닥은 이런 사람들과 삶을 연결해보려는 기획이기도 합니다. ㅎㅎ
그리고 올해도 평화바닥과 함께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무튼 짜증과 괴로움이 많을지 모를 연휴가 되더라도
살짝 그런 것에서 비껴가는 여유와 지혜, 그리고 멋진 기획 가지시길 기원하며
즐거운 추석 연휴 누리시길 바랍니다.
평화바닥 사무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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