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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즉각 중단하라



오늘(12/20) 20개 평화·시민사회단체들은 시리아 전역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고 공포 속에서 피난을 희망하는 알레포를 비롯한 모든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피난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지난 6년 동안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45만 명이 목숨을 잃고,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1천 2백만 명이 국내외 난민이 되었으며 주민들이 6년째 겪어온 고통과 비극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정부군이 장악한 알레포 동부 지역은 간헐적으로 적대행위가 계속되어 주민들의 피난은 수시로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고, 지금 이 시각에도 러시아와 시리아 공군이 쏟아붓는 미사일과 포탄이 주민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리아 정부와 반군, 관련 당사자들은 고립된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보장할 것, 시리아 정부군을 포함해 이해 당사국들은 공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미국, 러시아, 이란, 터키 등 이해 당사국들의 군사적 개입과 무기 수출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내전 당사자인 시리아 정부와 반군은 전쟁 종식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 국제사회는 각국의 이해관계를 떠나 시리아 내전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 이후 참가자들은 한국 시민사회단체의 입장을 주한 러시아, 미국, 이란, 터키 등 관련국 대사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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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에 대한 평화적 해결 촉구 기자회견]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즉각 중단하라
알레포를 비롯한 모든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피난을 보장하라


자유와 빵,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존엄한 삶.
2011년 3월부터 시리아 방방곡곡에서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이 목이 터져라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에게 요구한 것은 바로 이 세 가지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5년 9개월이 지난 2016년 12월의 오늘, 시리아에서는 애초의 민중들의 열망과는 정반대인 말 그대로의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시리아 인권 관측소(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6년째에 접어든 내전 기간 동안 목숨을 잃은 사람만 이미 45만 명에 달하고, 백만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1천 2백만 명의 주민들이 고향을 등지고 살 곳을 찾아 나라 안팎을 떠돌고 있다.

특히 무너진 건물 더미 속에서 영하 5도를 오르내리는 겨울 추위를 한 겹의 모포와 서로의 체온에만 온전히 의지해 버티며, 쏟아지는 저격수의 총탄과 대지를 뒤흔드는 포탄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시리아 제2도시 알레포의 동부 지역 주민들에게는 지금 이 순간 인간으로서의 존엄은 고사하고 오로지 생존만이 절체절명의 과제가 되어 버렸다.

그나마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합의가 이뤄져 지난 13일 목요일(현지시각)부터 알레포 동부 반군 지역에 정부군과 친정부 민병대에 의해 고립돼 있던 약 5만 명의 주민들과 이들리브 인근 푸아와 카프리야에 반군에 의해 고립돼 있던 시아파 주민들의 피난이 시작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그러나 간헐적으로 터져 나오는 적대 행위로 인해 피난 중단과 재개가 수시로 반복되고 있어, 주민들이 모두 고립 지역을 순조롭게 빠져나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게다가 이미 공습과 전투를 피해 정부군 장악 지역으로 피신했던 주민들을 포함해 오랫동안 반군 지역에 머물러왔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리아 정부의 반군 선별 작업 과정에서 상당수의 주민들이 납치, 실종, 혹은 심지어 약식처형 됐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반군과 그 가족들을 상대로 어떠한 보복과 반인도적 행위가 자행될지 전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더 큰 문제는, 설사 피난이 예정대로 마무리된다 할지라도 시리아 주민들이 6년째 겪어온 고통과 비극은 전혀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번에 고향을 등진 주민들은 결국 1천 2백만 난민 대열에 합류해 불안하고 위태로운 삶을 이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리아에는 알레포 동부 말고도 정부군이나 반군에 의해 완전히 고립된 채 한겨울을 맞이하게 된 최소 39곳의 ‘또 다른 알레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을 비롯해 시리아 전역에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러시아와 시리아 공군이 쏟아붓는 미사일과 포탄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고 있으며, 정부군과 반군이 각각 장악한 지역에서는 주민들을 상대로 한 인권침해와 잔학행위가 수시로 자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 기자회견을 위해 모인 우리들은 고립된 주민들의 안전한 피난 및 시리아에 대한 공습의 즉각 중단과 더불어 내전의 완전한 종식을 바라고 또 촉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걸프의 친미 왕정국가들, 러시아, 이란, 이스라엘, 터키 등이 오늘날 시리아를 무대로 벌이고 있는 ‘죽음의 체스판’을 즉각 걷어치우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사실 시리아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단순한 ‘내전’이 아니라 각자의 이익을 앞세운 이른바 ‘국제사회’의 이해 당사국들 간의 대리전이 되어버렸다.  애초 민주화와 가뭄 해결,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요구하며 시작됐던 시리아 민중들의 항쟁은 이란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과 지역의 친미국가들이 반군들에게 무기와 자금을 공급하고, 그에 맞서 시리아의 아사드 정부가 수백 명의 이슬람주의자들을 의도적으로 감옥에서 풀어주는 한편 러시아와 이란을 전쟁에 끌어들이는 사이, 급진적인 이슬람주의자들이 그런 상황을 활용해 반군들 틈을 파고들면서 오늘날의 비극적인 복마전으로 변질돼 버렸다.

분명한 점은, 시리아 민중들에게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스스로 풀 기회를 주지 않는 한 그 어떠한 개입도 전쟁을 끝내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 전제로, 시리아의 아사드 정부와 반군들은 하루빨리 이 비극을 끝낼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치적 대화에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 더불어 시리아 내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국제연합(UN)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제라도 내전 당사자들이 총을 내려놓고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게끔 힘써야 할 것이다.

어느 일방도 군사적으로 절대 우위에 있지 않은 상황에서 내전은 결코 총으로 끝날 수 없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설사 한쪽이 군사적 우위를 점한다 할지라도 총과 폭탄은 더 큰 폭력과 증오를 낳는 흉기일 뿐 비극을 막아주는 치료제가 될 수 없다.

이에 오늘 모인 우리는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시리아 정부와 반군, 그리고 관련 당사자들은 알레포 동부를 비롯해 전쟁으로 고립된 지역에 있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

2. 정부군 장악 지역으로 피난하거나 투항한 주민들과 반군들에 대해 일체의 보복이나 인권침해 행위가 없도록 보장하라.

3.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 미국, 터키 등 이해 당사국들은 시리아 전역에서 자행되는 무차별적 공습을 즉각 중단하고, 앞으로도 하지 않겠다고 천명하라.  

4. 미국, 러시아, 이란, 터키 등 이해 당사국들은 시리아에 대한 군사적 개입과 모든 무기 수출을 즉각 중단하라.

5. 내전 당사자들은 전쟁 종식을 위한 대화에 나서라.

6. 국제사회는 각국의 이해관계를 떠나 시리아 내전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라.

2016년 12월 20일
경계를넘어, 국제민주연대, 나눔문화, 녹색당, 발전대안 피다, 사회진보연대, 시민평화포럼, 원불교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 '들', 전쟁없는세상,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평화바닥, 평화재향군인회, 헬프시리아, 혁명기도원 (이상 20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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