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바닥
[미얀마에 평화를! 강연과 간담회] 민주주의와 평화를 향한 미얀마 시...
탈핵비상선언에 함께해요!
아프가니스탄 평화 정착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라
미얀마(버마) 시민들과 함께하는 8888 공동행동
녹색성장 말고 기후정의를 위한 법을 만들어라 서명 캠페인
[이라크와 중동의 평화]
[평화공부ㆍ평화교육]
[평화군축ㆍ평화행동]
[평화연구 군사주의대응]
[버마 어린이교육 지원]
[평화도서관 만들기]
[자료실]

[세월호 기억하기 도서] '잊지 않겠습니다'를 읽고
[세월호 기억하기 도서] '세월호를 기록하다'를 읽고
[세월호 기억하기 도서] 세월호가 우리에게 묻다
[세월호 기억하기 도서] 가까스로 인간이고자 하는 12개의 이야...

알림 NOTICE


0
 444   23   1
  View Articles

Name  
   평화바닥 
Subject  
   아프가니스탄 평화 정착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라


한국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난민 보호책 마련하라
국제사회는 아프가니스탄 평화 정착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라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했고, 정부는 결국 탈레반에 정권을 이양했다. 2001년 9.11 테러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후 20년 만의 일이다. 탈레반 대변인은 “아프간 국민들에게 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탈레반의 위협을 피해 수많은 사람들이 다시 피난길에 오르고 있고 카불 공항에는 수천 명의 탈출 인파가 몰려 마비되었다. 비행기에 매달려 필사적으로 자국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비극적인 상황이 전 세계로 전해졌다.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현 상황은 한국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한국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대테러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한 국가이며, ‘재건’이라는 이름으로 아프가니스탄 점령에 동참해왔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 2002년 동의·다산 부대, 2010년 지방재건팀(PRT)과 오쉬노 부대 등을 파견한 바 있으며, 현지 안정화와 재건을 명목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의 참담한 상황에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한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난민 보호책을 마련할 것,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정착을 위해 국제사회가 긴밀히 협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한국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과 관련 기관에서 일했던 현지인과 가족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안전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한국 기관에서 통역사, 의료진, 사무직 등으로 근무했던 현지인 직원들이 한국 정부에 보호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점령국 정부를 위해 일했다는 이유로 이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 받고 있고, 탈출과 이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7일 한국 대사관과 교민 철수는 완료되었지만, 정부는 한국 기관을 돕다가 위험에 처한 이들에 대한 대책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2014년 오쉬노 부대 철군 당시에도 한국 정부는 탈레반에 위협을 받는 현지인들에 대한 아무런 보호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비록 충분치는 않지만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네덜란드, 독일 등은 자국 기관에서 일했던 현지인 직원과 가족들의 피난을 돕기 위한 절차들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주 아프가니스탄 한국 기관에서 일한 사람들에 대한 안전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원할 경우 피난 조력이나 비자 부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둘째, 한국 정부는 현지 정세에 의미있는 변화가 있기 전까지 아프가니스탄인들에 대한 특별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사유로 거주하거나 피난한 아프가니스탄 이주민들이 있다. 그러나 문턱 높은 한국의 난민 심사로 인해 이들 대부분은 난민으로 보호 받지 못하고 있다. 그 중 일부는 추방 직전에 있거나, 보호소에 갈 위기에 처해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17일 “연초부터 55만명 넘는 아프간인들이 분쟁과 불안정으로 인해 국내 실향민이 되었다”며 “아프가니스탄 국적자들을 강제 송환해서는 안 된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하였다. 한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현지 사정을 고려하여 송환 중단, 보호소 구금 중지, 체류 연장 등의 절차를 즉시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셋째, 미국 주도의 대테러 전쟁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고, 그 평가에 한국도 예외일 수 없다.

미국의 침공으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오랫동안 고통받아왔다. 브라운 대학 왓슨 연구소는 지난 20년 동안 벌어진 전쟁으로 약 24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이 중 7만 명 이상이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아프가니스탄 난민은 약 260만 명, 국내 실향민은 약 350만 명에 달한다. 미군 철수 이후 벌어진 현 상황은 아프가니스탄에 ‘정상 국가’를 세우겠다는 미국의 일방적인 목표와 군을 앞세운 ‘재건 지원’ 시도가 허상이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미국 의회가 구성한 아프가니스탄 재건 특별감찰기구조차 “미국의 아프간 재건 사업의 일부는 성공적이었지만 너무 많은 실패로 점철”됐고 “미국 정부는 아프간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파병과 군사 개입에 대한 한국 정부나 의회의 반성적인 평가는 아직 찾아볼 수 없다. 20년 전 국제 시민사회는 전쟁과 군사 개입을 강력히 반대했고, 미국이 주도하는 전쟁과 점령이 또다른 극단주의를 부를 것이라고 우려해왔다. 그 비극적인 결과는 이라크에서도 드러났고 오늘날 아프가니스탄에서 또다시 확인되었다. 탈레반 역시 오랜 전쟁과 점령이 낳은 극단주의 세력이었다. 결국 미국은 아무것도 책임지지 못한 채 철수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은 전쟁과 군사 개입으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고, 강압과 점령에 의해서는 재건도 평화도 이룰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넷째, 국제사회는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정착과 인권 보장, 여성과 난민 보호를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

현재 피난길에 오르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탈레반의 보복과 박해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탈레반이 1996년 집권 당시 극단적인 이슬람 율법을 적용하며 잔혹하게 국민들을 통제하고, 여성과 아이들의 인권을 탄압했기 때문이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해외로 탈출한 가운데 전 대통령, 총리 등이 탈레반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탈레반은 '20년 전과는 다를 것'이며 '여성 인권을 존중하고 언론의 활동을 보장하며 보복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언론을 통해 여성 앵커가 정직되었다는 소식, 탈레반이 잘랄라바드의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고 있다.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와 안정,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 한국 정부를 포함한 국제사회 역시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정착과 인권 보장, 여성과 난민 보호를 위해 책임 있는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

우리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존엄과 인권을 지지하며, 특히 위협 속에서도 국제사회를 향해 발언을 이어가는 여성들에게 연대를 보낸다.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은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지켜보고 목소리 낼 것이다.


2021년 8월 20일

난민 인권, 평화를 위해 활동해온
106개 한국 시민사회단체 일동

(사)개척자들, (사)여성평화외교포럼, (사)제주다크투어, (사)평화, (사)한국성폭력상담소, 개벽하는사람들, 경계를넘어, 고양녹색당, 고양환경운동연합, 고양YMCA, 공감아이, 공익법센터 어필,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공익사단법인 정,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공익인권센터 드림(DREAM), 국제개발협력시민사회포럼(KoFID), 국제난민지원단체 피난처, 글로벌호프, 금정굴인권평화재단, 기아대책, 난민인권네트워크, 난민인권센터, 녹색당, 농업회사법인 청년마을(주), 다른몸들, 대안문화공간 품&페다고지, 동두천난민공동체, 동작FM, 두레방, 몽골불교미술원, 문다세 네트워크, 민족문제연구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회, 발전대안 피다, 불교환경연대, 사단법인 두루, 사단법인 아디, 사단법인 통일맞이, 산안마을, 생명학연구회,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서울인권영화제, 성미산학교 포스트중등,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세월호를기억하는 일산시민모임, 셋업 특수교육연구회 세계시민교육 유닛 모이세, 소피책모임,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순천이주민지원센터, 신대승네트워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아시아의 친구들,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MAP, 아시아평화인권연대,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온배움터, 울산인권운동연대, 의정부EXODUS, 이주노동자운동후원회, 이주민지원공익센터 감동, 이주민지원센터친구, 이주여성을위한문화경제공동체 에코팜므, 이주여성인권포럼, 인권운동공간 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언연대, 재단법인 동천, 재단법인 화우 공익재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전쟁없는세상, 정의당 국제연대 당원모임, 정의평화불교연대, 제주평화인권센터,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지혜공유연합, 지혜공유협동조합, 참여불교재가연대, 참여연대, 천주교 제주교구 이주사목센터 나오미, 천주교인권위원회, 청년정의당,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청소년희망플랫폼, 콜롬반 정의평화환경위원회, 통일나무, 파주 EXODUS, 팍스 크리스티 코리아,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평화바닥, 피스모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JPIC분과 위원회, 한국회복적정의협회, 한국YWCA연합회, 해외주민운동연대, KIN(지구촌동포연대), TFC(The First Contact for Refugee)





no
subject
name
date
hit
*
:::
  >>온라인-휴대폰에서 회원/후원회원 가입하기

평화바닥
2017/05/11 4306 259
:::
  메일링리스트를 통해 소식받으실 수 있습니다

평화바닥
2007/02/16 9833 1224
:::
  회원/후원회원으로 함께해 주세요

평화바닥
2007/04/07 9866 1301
441
  [미얀마에 평화를! 강연과 간담회] 민주주의와 평화를 향한 미얀마 시민들의 투쟁과 난관들

평화바닥
2021/08/30 1002 8
440
  탈핵비상선언에 함께해요!

평화바닥
2021/08/20 884 8

  아프가니스탄 평화 정착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라

평화바닥
2021/08/20 264 8
438
  미얀마(버마) 시민들과 함께하는 8888 공동행동

평화바닥
2021/08/06 1197 11
437
  녹색성장 말고 기후정의를 위한 법을 만들어라 서명 캠페인

평화바닥
2021/07/13 1078 16
436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자 국민동의청원 10만 행동

평화바닥
2021/05/26 813 24
435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침공을 즉각 중단하라

평화바닥
2021/05/21 425 23
434
  평화바닥 2021년 총회 합니다~ (5/22)

평화바닥
2021/05/12 529 21
433
  <농업 이주노동자 지원 캠페인 - 찾아가는 인권버스>에 함께해 주세요

평화바닥
2021/05/04 512 28
432
  세계군축행동의날 - 군사비를 줄여 사람과 지구에 투자합시다(국제연명)

평화바닥
2021/04/22 658 28
431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는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를 단절하라> 서명 캠페인

평화바닥
2021/04/09 1108 32
430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시국선언 참여 요청

평화바닥
2021/03/30 649 29
429
  [공동성명] 미얀마 군부의 시민학살 규탄 및 한국 정부와 국회의 조속한 조치 촉구 한국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평화바닥
2021/03/14 564 34
428
  미얀마(버마) 시민들을 응원하는 인증샷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평화바닥
2021/02/08 971 39
427
  평화도서관 나무에서 고른 올해의 평화책 45종

평화바닥
2020/12/30 1182 61
42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청원

평화바닥
2020/10/23 1779 54
425
  <강정평화센터 새로 짓기> 텀블벅 프로젝트

평화바닥
2020/08/24 1891 60
1 [2][3][4][5][6][7][8][9][10]..[23] [next]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Zetyx
평화바닥 |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23-2 망원동새마을금고 5층(월드컵로25길55) | 찾아오는 길
070-7723-0320 | peace-ground@hanmail.net | http://peaceground.org | 회원가입
후원계좌 | 국민 527801-01-109307 염창근(평화바닥)ㆍ우리 526-227273-02-101 염창근ㆍ농협 079-12-711224 조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