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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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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도서관모임 순천탐방 후기


1월 15일부터 17일 3일간에 걸쳐 순천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밤 9시가 넘어 순천터미널에 도착해서, 토요일 종일 총 다섯군데(네군데?)의 도서관을 돌아다녔고, 일요일에 일어나서 순천만 갈대밭을 둘러본 뒤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열심히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정리해 두어야지 싶다가도 월요일부터 바로 다시 시작되는 일상에 치이다보니 차분히 앉아 글을 쓸 시간을 내는게 쉽지가 않네요. 염이 어제 문자로 부탁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후기같은건 안 쓰고 넘어갔을지도 몰라요. ㅎㅎ 나이 한살 더 먹었다고 그런건지 주말에 쌓인 여독이 풀릴 기미가 안 보이네요. 이번 주말에 이빠이 자야겠어요...;;;

순천 어디에 살든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는 도서관이 있다고 합니다. 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까지 포함하면 총 40개가 넘는 도서관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 얘기를 들으니 너무나 부러워졌습니다. 제 꿈이 전철역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도서관이 있는 곳에 사는 거라서요. 더 좋은 건 전철/버스도 안 타고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생활을 하는 거겠죠. 이렇게 말하고 나니 얼른 더 망원동 쪽으로 이사를 해야할 것 같아지네요.ㅎㅎ

첫날 숙소는 터미널 근처의 모텔이었어요. 주인아저씨가 혼숙은 안 된다면서 방 하나 더 줄테니 잘 때는 남자들이 거기로 가서 자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오히려 더 좋아라 했는데 막상 꼭대기층 맨 끝에 있는 그 또 다른 방에 들어가니 한기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등짝으로 전기장판에서 올라오는 열과 얼굴로 느껴지는 대기중의 차가운 기운을 동시에 맛보며 자고 일어났더니, 다음날 염은 수감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고 했어요.-_-;

토요일 하루는 좀 많이 걸은 것 같아요. 서울보다 날이 훨씬 푹해서, 햇살이 봄햇살처럼 느껴져서 기분좋게 이리저리 걸어다녔습니다. 아침에 한옥마을도서관, 순천시립도서관, 풍덕동 작은도서관을 돌아보고 늦은 점심을 먹은 뒤에 기적의 도서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쉽게도 어린이도서관은 저희가 방문했을 때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각 도서관들의 특징은 (아마도) 염이 사진과 함께 보여주지 않을까...기대를 해봅니다. 흐

토요일 오후, 해가 지기 전에 순천만에 도착하여 일몰을 보기 위해 서둘렀으나 목적지를 잘못 알고 지나치기도 했고 여차저차해서 결국 일몰은 보지못했습니다. 일출이라도 볼까 했으나 밤에 놀다보니 또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귀찮아져서,,,,,쩝;;;

일요일 오전에 둘러본 순천만 갈대밭이 참 예쁘더라구요. 다음에 애인이랑 와도 좋겠단 생각을 들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전날의 피로와 숙취에 젖어 멍한 상태로 갈대밭과 용산을 걷느라 붕 떠서 걷는 기분이긴 했지만,,암튼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오후 3시 서울 가는 버스를 타기 전에 부랴부랴 점심을 먹었는데, 시간에 쫓겨 제대로 다 먹지를 못해서 점심 대접을 해주신 현주 어머님께 죄송스럽더라구요. 서울에 오는 버스 안에서는 정말 정신없이 잤습니다.

홍대 어딘가에 있을만한 북카페의 느낌을 주던 풍덕동 작은도서관의 높은 지붕 그리고 옥상의 테라스, 오후 햇살이 2층 지붕과 벽면의 큰 창을 통해 따뜻하게 들어오던 기적의 도서관, 따뜻한 온돌바닥과 마당이 마음에 들었던 한옥도서관.  
평화도서관도 이렇게 아늑한 공간이 되어서 우리의 애정을 쏟아부을 수 있게 될 날이 곧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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