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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팀 
Subject  
   [이라크평화배움터 기획안] 셀림과 살람의 초안입니다.
[제안서]


이라크 평화배움터
- 전쟁피해지역 이라크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출자 : 셀림 (평화바닥 활동가), 살람(CWB 활동가)





1. 설립배경(background)


하나,  미국은 1991년 걸프전을 시작으로 전투기와 탱크, 각종 최신무기로 이라크를 초토화시켰고 그 이후 2003년 3월 전까지 13여년에 걸쳐 백만 명 이상의 이라크 어린이를 숨지게 한 경제제재를 시행하여 이라크를 지속적으로 목 졸랐습니다. 그리고 2003년 3월 20일에는 이라크 본토를 침략하여 이라크의 주권을 빼앗고 이라크를 자신들의 식민지로 편입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미국의 점령정책은 이라크 인들의 염원과는 무관하게 자신들의 제국주의, 자본주의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고 이는 이라크 인들에게 지속적인 고통을 안겨주었고 이에 이라크 인들은 미국의 점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신들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미국에 대한 분노로 인해서 저항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미군과 점령군은 엄청난 화력으로 진압하려 하지만, 수십 년 동안 이라크를 초토화 시켰던 미국의 막강한 폭격도 저항을 잠재우지는 못합니다. 그들은 지금도 저항합니다. 그래서 전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둘, 미국 조지 부시대통령의 종전 선언 이 후 지속되고 있는 저항세력들의 공격에 미국은 전투기와 헬기, 탱크와 장갑차를 이용하여 섬멸, 소탕작전을 펼칩니다. 하지만 그에 피해를 받는 계층은 일반 이라크 민중들입니다. 미군은 일반 가정집, 사무실, 모스크를 가리지 않고 폭격을 합니다. 그리고 특히 반미감정이 높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폭격하여 민간인들도 학살합니다. 그리고 미군의 폭격과 학살, 소탕작전은 특정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셋, 미군의 소탕작전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에서 사람들은 전기와 수도를 이용하지 못하고 암흑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군의 작전이 있을 때에는 밖으로 외출도 하지 못하고 전기도 물도 없는 공간에서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여성들과 아이들에게 공포의 시간은 더 합니다.

넷, 미군의 군사작전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의 아이들은 교육과 배움의 기회를 박탈당한 체 실업율이 50%에 육박하는 이라크 생존경쟁에 내던져진 체 방치되고 있습니다. 실상 공부해야 할 장소가 없어서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그들은 거리에서 골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전쟁이 만들어내는 무기와 폭력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이용해서 전쟁예행연습을 합니다.

다섯, 아이들은 증오와 분노를 익히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죽어가는 친구들, 부상당한 형제들, 아직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 못하는 나이에 그들은 가슴속에, 기억 속에 분노와 증오를 키우고 세상을 원망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그 얘들은 전쟁터 병정이 됩니다.

여섯, 한국정부는 이 전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전하였고 지금은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군인을 이라크에 보낸 전범동맹국가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라크 민중들과 어린이들에게 총구를 들이대면서 이라크의 평화와 재건을 이야기하지만 한국 시민사회는 전쟁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이라크 아이들, 민중들과 더불어 전쟁의 피해를 치료하고 이라크에 평화의 씨앗을 뿌리려 합니다.


2. 설립 목적(purpose)

하나, 기본적으로 전쟁 피해, 진행지역에서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자 함입니다.
둘, 그들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마련해 주고자 함합니다.
셋, 그들과 함께 평화에 관한 공부를 하기 위함입니다.
넷, 무엇보다 그들의 의식과 기억, 문화 속에 존재하는 전쟁, 무기, 죽음, 공포, 폭력 등을 걷어내고 평화, 공존, 관용, 어울림 등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함입니다.


3. 설립 과정(process)

※ 이라크 평화배움터는 현재 이라크 내에서 활동하고 CWB(Children Without Border)의 활동의 일환이자 중요 사업입니다.

1)사전 논의(이는 현지에서의 CWB 단체 회원들과의 합의와 동시에 한국에서 함께 하려 하는 단위들 간의  논의, 합의를 포함합니다.)
2) 지역 선정(선정 요건 : 전쟁이 진행되고 있거나, 전쟁 피해로 인하여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지역, 빈민지역, 현재 예상 후보지 : 팔루자(수니 삼각지대내 미군의 집중 폭격도시), 나자프, 바그다드 내 알 사드르 시, 알 투와이사 지역)
3) 지역 담당자와 의견교환(의견 타진, 장소 제공의 유무 등)
4) 장소 섭외
5) 현지 스탭 구성(집행, 운영 단위)
6) 재정 확보
7) 배움터 공간 구성, 기자재 구입
8) 그리고 배움터 문을 엽니다.


4. 시기별 설립과정(timetable)

1) 이라크 현지 계획

(1)2004년 11월까지 설립 후보 지역들 접촉
- 지역 담당자들과의 만남, 의견타진, 의견 수립
- 평화배움터 설립위원회 구성

(2) 2004년 12월
- 설립 지역 선정
- 위원회 정기회의 개최(논의 사항 : 교육프로그램, 운영방안, 재원마련방안)

(3) 2005년 2월
- 장소, 공간 꾸미기
- 선생님들 교육 연수
- 위원회 정기회의 개최(준비사항 점검, 기자재 구입, 프로그램 마련)

(4) 2005년 3월
- 배움터  오픈(시범)
- 프로그램 시행

(5) 2005년 6월
- 중간점검
- 현지 타당성, 필요성 점검, 재정안........

2) 한국 계획

(1) 2004년 11월
- 단체, 개인에게 홍보
- 평화바닥 내 소위원회 결성(가칭 : 평화배움터 준비위원회)
- 재정 안 마련(※CWB 활동가 초청, 파병연장 반대 운동과 결합하면서 평화배움터 홍보)

(2) 2005년 2월
- 재정마련 이벤트 개최
- 활동가 파견


5. 이라크 평화배움터 운영방안

※ 지역에서 추천되거나 지역 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한명과 CWB 활동가 한명     과 함께 상시 거주하면서 공동으로 시설물 보호 및 책임을 관리.

※ 아이들을 교육공간은 교육시간에만 문을 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기타의 공간은 일과시간에는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으로 한다.  

- 각종 서적을 구비한 조그마한 도서관 the library included many kinds of books
- 시범적으로 영성회복과 평화심성을 마련하기 위한 평화수업진행 the temporary PEACE classes for bringing up the children's peace mind and the spiritual recovery
-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 the safety playing ground for children
- 현지에서 필요한 교육실행(아랍어, 이슬람)
- 부수적인 수업진행(영어, 컴퓨터, 음악, 미술 수업)


6. 예산안 (budget) : 초기 1년 동안

- 장소 임대
※ 지역 내에서 지원을 받거나 이라크 교육청에서 건물 사용신청서를 제출함을 원칙으로 하고 그러한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건물을 임대함)
  : $150*12 = $1800

- 인건비
※ 특정 과목 (영어, 컴퓨터, 음악, 미술, 아랍어, 이슬람)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을 이용하고, 관리인 한 명과 아이들을 돌보아 줄 여성 대체 선생님 두 분을 채용한다.
  : $150(관리인 급여)*12+$150(두 분 선생님)*12  = $3600
- 물품구입비
※ 청소도구, 냉방시설, 시설 구성도구(시멘트, 페인트, 삽. 기타 등등) 구입
  : $ 1000

- 수업기자재 구입
※ 책 ․ 걸상, 노트, 책, 컴퓨터, 칠판, 분필.......(살람의 예산안을 참조함)
  : $5000

- 서적구입
※ 우선적으로 기부를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라크 내에서 어린이용 서적을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는 데에 어려움이 있음. 일단 서적은 독자의 나이에 한정시키지 않고 기증받을 수 있는 모든 서적을 끌어 모읍니다. 그리고 그 외에 필요한 서적을 구입합니다.
  : $600

- 예비비
  : $1000

총 초기1년 예상비용 :$ 13,000


7. 예산 확보 방안

1) 예산 확보의 원칙은 한국에서 전체 예산의 70%를 담당하고 나머지 30%는 현지 CWB의 몫으로 합니다.
2) 한국 측에서 충당할 10,000불의 경우에는 30%는 제 활동비에 충당(체류비용과 집값)하고 30%는 주위의 모금으로 대체하며 40%는 자체 캠페인(일일 주점등 다양한 이벤트)로 충당합니다.
3) 부족분이나 초과분에 대해서는 현지의 상황에 맞게 부족 예산안을 다시 마련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금액을 이월시켜서 CWB 단체 활동비로 충당합니다.


8. 전망(perspective)

- 우선 초기 일년 동안은 평화배움터가 지역에서 자리를 잡히는데 중점을 두고 분기에 한번씩 평가를 내립니다.
- 초기 정착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후에는 지역 내에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끔 활동들을 넓혀나갑니다.
- 현재 전쟁피해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고아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호시설 등으로 이에 대한 현지 타당성을 검토하고 계획들을 잡아나갑니다.
- 그리고 평화배움터 내에 CWB 단체 활동 사무실을 위치시키고 한국과 이라크를 잇는 연락사무실 역할을 합니다.
-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지역 여성들을 위한 쉼터 역할도 병행하도록 합니다.


9. 셀림과 살람이 논의를 마치면서

1) 평화배움터의 3가지 핵심사항은 첫째, 전쟁피해, 진행지역으로 직접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고, 둘째 피해지역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평화관련 수업(?) 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2) 현재의 이라크 상황을 비춰 볼 때 마지막인 평화관련 수업 및 프로그램 진행은 가장 어려움이 많은 일이 될 것 같아요.

3) 하지만 무기와 폭력, 피의 악순환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 이라크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무엇보다 중요하고 또한 시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 초기부터 살람과 합의했던 부분은 부수적인 수업(이슬람, 아랍어)들과 현지에서 요구되어지는 수업(영어, 컴퓨터, 미술, 음악)보다 중점적으로 감안해야 할 것은 이라크 아이들의 기억과 문화 속에서 계속 반복, 주입이 되고 있는 전쟁에 관련된 것들을 어떻게 바꿔낼 것인가였어요.

5) 사실 한국에서도 이러한 평화에 관련된 수업과 프로그램은 이제 걸음마 단계이고 그나마 몇 군데 안된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살람과 이야기 하면서 살람이 한국의 간디학교의 경우를 이야기 하더군요. 깜짝 놀랬어요.

6) 많은 논의와 시간과 노력이 투여될지 모르지만 대안교육단체들, 교육관련 한국단체들과 연대하면서 배워나간다면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7) 그리고 재정 확보부분에서 CWB활동가 초청에 관한 이야기를 썼는데, 이는 살람이 자신의 돈을 들여서라도 한국에 가서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해요. 계속 살람의 한국행을 막고 있었는데 자신의 돈으로 오겠다는 것을 차마 일언지하에 자르기 뭐해서 일단 올려보았어요. 일단 살람의 의지는 확실해요. 그리고 지금 생각하니깐 11월 중순이나 말 정도에 파병연장 동의안이 국회에 상정이 될 것이고 이에 파병철회를 위해서라도 이라크 현지인의 목소리를 한국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져요. 민주노동당에서 예전에 저에게 메일을 보내서 잠깐 언급을 하기도 했구요. 저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여겨집니다.  

8) 사실 서너 시간이면 작성할 수 있을 이 평화배움터 초안을 거의 20일 동안 붙잡고 있었네요. 왜냐하면 일전에 알 마시텔 경험도 있고, 다른 단체들의 경우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어서 과연 가능할까? 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내부에서 있었기 때문에 조금 작성하다가 지우고 다시 생각해서 이건 해야 돼 하면서 또 작성하다가 또 아니야..우리 역량으로는 힘들어..뭐 이런 식의 좌충우돌이 있었지요. 하지만 알 사드르 시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마음을 굳혔어요. 저희 팀의 힘만으로 힘들다면 한국에서 관심이 있어 하는 단체나 사람들을 만나고 의견을 나누면서 일을 진행해 나가면 무언가 길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주저리주저리...

9) 아직도 가슴 속에 미진한 것들이 남아서 계속 저를 채근하고 있지만 적어도 앞서 기술한 것은 살람과 제가 합의한 부분이라 이제 그만 팀으로 넘기겠습니다. 같이 논의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랄께요..

10) 영문 기획서는 작성중입니다.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문장 바꿈)



suha
 ::: 아이들을 돌보아 줄 선생님이 꼭 여성일 필요는 없지요. 그리고 무리해서라도 자원봉사활동가에게 일정액의 임금(봉사료?)을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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