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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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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E IT TO IRAQROOMS PLEASE!!!!
어젠가 그젠가 처음으로 바그다드에 들어와서 호텔 근처에 있는 엄청 비싼 인터넷 방에 왔어요.(도착메일은 호텔에서 급한대로 보냈고)



카페에 들어왔는데 제 대학 친구가 게시판에 글을 남겼더군요. `외교부에서 발표한 L씨가 너구나.` 저는 무슨 말인가 했어요. 그리고 평상시 한던데로 뉴스를 검색하는데 연합신문에서 정부가 입수한 테러정보 어쩌고 저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17일 반전평화(?)운동을 위해 L모씨가 몰래 바그다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H모씨가 어쩌고 저쩌고...



기가 막혀서리...



바부팅이들...



몰래는 무슨 몰래, 들어간다고 동네방네 다 떠들고 다녔는데..



고 김선일님 사건이후로 엄청 질책을 받았나 보구나 라고 생각을 했지요. 뭐 지금까지 4번 바그다드에 들어왔지만 한번도 대사관에 신고를 한 적은 없기에 어찌보면 몰래는 몰래이구나 라고 생각도 들었구요.



그리고 어제 외교부 누구에게 메일을 받았어요. 이라크에서 강력 철수 권고 메일을....



내용인 즉슨 고 김선일씨 사태이후 한국인을 향한 테러와 납치의 가능성이 아주 매우 크니깐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이야기였고 마지막으로 저희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저희 어머님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저를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설득해 달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당근 저희 어머님은 걱정을 많이 했겠죠..그래서 그 메일을 보자마자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너무 걱정하시지 말라고 전화드렸어요.



외교부의 메일은 절반은 사실이고 절반은 거짓이지요. 현재 한국인에 대한 납치의 가능성은 높은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게 고 김선일씨 사태 이후는 아니지요.

정확히 한국군 추가파병이 있는 이후부터 그러한 가능성은 생기기 시작했어요. 문제는 한국군의 파병이 계속 추진하면 할 수록 이라크에 있는 저 뿐만아니라 중동지역에 있는 한국인 들 나아가 한국 또한 중동지역의 저항세력의 공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죠.



저는 이렇게 정부차원에서 박살낸 관계로 인하여 작년보다 훨씬 더 조심히 현지에서 활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지요. 빌어먹을 파병..그런데도 작년만해도 아니 올해중반까지도 이라크에 대한 평화재건이니 평화정착이니 이라크를 위한 정부정책이니 라고 떠들어 다녔잖아요. 나쁜넘들...



같이 있는 이라크 친구들도 현재의 상황을 많이 안타까워하고 어떻게 하면 다시 한국과 이라크의 관계를 좋았던 예전으로 돌릴까 고민해요. 이제 정부차원에서는 끝장냈으니깐 민간 차원에서 이라크인들과 한국인들이 다시 관계를 복구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휴~~~~ 많이 막막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다시 돌아온 이라크는 여전히 더워요. 전기도 오락가락하고.



어제는 살람과 함께 컴텨를 고치기 위해서 바그다드 기술대학 근처에 갔는데 실패했어요. 컴텨가 완전히 맛이 간거 같아요.그래도 오래버텼는데. 막막해요. 어떻게 앞으로 글을 써야 할지. 누가 저에게 노트북 지원해주실 분 안 계실까요?



호텔 옆에서 공사를 해요.



여기서 공사하는 모습은 비슷해요. 조그마한 벽돌을 가지고 기초골조를 하고 대부분 손으로 건물을 짓더군요. 작년에 저와 저희 팀들도 알 마시텔 놀이방 공사를 할때 해봐서 아는데 도구들이 대부분 오래되었고 자제들이 불충분하고 날도 많이 더워서 공사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가만히 지켜보았어요. 기술자로 보이는 분이 벽돌을 쌓고 그 옆에서 어린친구들이 시멘트를 섞고 물을 채우고 중간 나이로 보이는 분이 섞은 시멘트 나르고 그러면서 계속 물을 마시고. 가만히 지켜보기에도 더워보여요. 현재 한 낮의 온도는 50도 중반이지요. 문득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저는 호텔안에서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고 마음대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작년에는 일하는 분들하고 같이 일도 하고 물도 같이 마시고 빵도 같이 먹고 참도 같이 먹고 그랬는데...



빨리 방을 옮기려구요.



살람과 알리, 아부알리, 하이달이 계속 제가 있을 곳을 고민하고 찾아주고 있어요. 아무래도 그들이 저보다 더 저를 걱정하기에 쉽게 방을 얻을 것 같지는 않아요. 조만간 얻어지겠죠. 아마도 방이 얻어지면 제가 지내기에는 더 나을 것 같아요. 지금있는 호텔은 꼭 감옥같아서 너무 싫어요.



바그다드는 여전히 덥네요.



평화가 그대에게  그대에게 평화가 (살람 알라이 꿈 알라이꿈 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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