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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부마 
Subject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걸로 화내는 상...

                                                                                안녕하세요

20대 직장인이에요.

현재 5년차구요

저는 제 상사와 자주 트러블이 나서 고민글을 쓰게되었어요.

처음엔 제가 다른 부서로 들어왔구요

1년간 다른부서 상사께 잘 배웠습니다.

그러다 다른상사와 많이 친해져서 1년뒤에

부서를 옮겼어요. 그 상사께서 저한테 와달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워낙에 화를 잘내기로 유명한 상사였어서

부서옮길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다짐도 하고 들어갔습니다.

'나는 친하니까 괜찮을거야! 잘버텨보자' 라는 마음가짐을 굳게먹고 들어가서 현재까지 4년째입니다.

처음엔 잘 버텼어요.

물론 4년간 역시나 화도 많이 내셨구요.

근데 점점 갈수록 저도 미칠정도여서 반박을 시작하다보니 어느새 저도 막 대들고있고

제가 너무 버르장머리가 없어졌습니다ㅠㅠ.



예를들자면 일단 일하는 방식을 가르쳐주시면 저는 가르쳐주신대로 하는데,

다시 다른방식으로 바꿔요.

그럼 저한테 '여태는 이렇게했지만 이제 이렇게하자' 라고 말씀하시면 되는건데

'왜 이렇게해?!! 저렇게해야지!!!! 아 답답해진짜 왜그러냐?!'

이런식으로 화를 굉장히 내세요.

그럼 저는 '이렇게 하라고 하셨잖아요;;'  이말밖에 안나와요

그럼 상사는 저의 그런태도에 더 화가나는거구요.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그냥 네네만 해봤습니다.

그래도 계속 혼자  '아오 답답해 왜그러냐 일을 잘못배웠어 아짜증나 니가다해. 앞으로는 너한테 잘해주지않을거야'

이런식으로 끝없이 타박합니다.  

듣다듣다 화가나서 저도 결국엔 '시키신대로 한건데 왜그러세요 그만하세요'  이런식의 말이 나와서 또 한바탕 하게되구요..

근데 이런 다툼만 빼면 서로 친남매처럼 너무 친하고 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크거든요.  사랑 이런건 아니구요.

그치만 결국 저런 문제때문에 짤렸습니다.

보통 이런 상사 두신분들 있으신가요??

어떻게 대처하는지 너무너무 배우고싶습니다.

왜냐면, 이번에 짤려서 우울한채로 이직준비를 하고있는데

또 연락이 오셨어요.

'쉬면서 니가 뭐가문젠지 생각해보고 연락줘'

근데 저는 바보같이 또 옛정에 이끌려서 고민중입니다.

다른사람같으면 냉정하게 딱잘라서 이직해버리겠죠..?

저는 그러질 못해요 ㅠㅠ 다른데 낯선곳 가서 다시 새로 시작하기도 두렵구요..

솔직히 4년간 든 정 무시못하구  

저랑 잘맞는 직장이여서 재미붙이고 열심히 일했거든요..



4년간 이야기 다 쓰자면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예를 한가지만 들긴했지만 이렇게 그냥 대화로 충분히 넘길수있는일에 극도로 화내는 상사와 함께 일하는분들의 대처방법좀 배우고싶습니다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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