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침공과 점령
오늘 이스라엘 지상군이 가자 지구 내로 진입했고 또다시 점령에 들어갔다.
몇 년간, 연료와 음식 등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것들마저 막는 최악의 봉쇄를 진행하더니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죽이고 자기네 땅으로 만들기 위한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땅에는 사람이 없다’며 시작된 이후 60년간의 나끄바(대재앙)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 사회의 위기를 반증한다.
내부의 분열과 혼란과 권력투쟁을 봉합하기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권력자들은 전쟁을 일으켰듯
현 이스라엘 집권당은 오는 2월 선거를 위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의 적’이라는 유령을 또다시 만들어냈고,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권력자들은 분명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결국 전쟁으로 망했던 건, 자기 자신이었음을.
결국 돌아오는 건, 죄악의 후과임을.
더 깊은 위기임을.
더 큰 고통의 반복임을.
1월 4일
평화바닥 염창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