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바닥
기후를 생각하는 책모임, 월간 기후평화 (참여자 모집)
인권재단사람이 운영하는 재정안정기금을 통한 일시기부 안내
8월, 평화도서관 나무가 고른 이달의 평화책 9종
9.24 기후정의행진
"씽얼롱! 세계민중가요" 단원모집
[중동의 평화]
[버마의 평화ㆍ교육지원]
[평화공부ㆍ평화교육]
[평화군축ㆍ평화행동]
[평화연구ㆍ탈군사주의]
[평화도서관 만들기]
[난민 연대]
[자료실]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반대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즉각 중단 · 평화적 해결 촉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문
아프가니스탄 평화 정착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침공을 즉각 중단하라

성명과 논평   Comment


0
 149   8   1
  View Articles

Name  
   평화바닥 
Subject  
   홍콩 정부는 무차별적인 폭력 진압 중단하고 의사표현의 자유와 집회 시위의 자유 보장하라

[공동성명]

홍콩 정부는 무차별적인 폭력 진압 중단하고 의사표현의 자유와 집회 시위의 자유 보장하라


1.  지난 3월말 시작된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개정안 철회 시위가 13주째 계속되고 있다. 홍콩의 시민들은 동맹 휴학(罷課)과 총파업(罷工), 물건 안 사기 운동(罷買) 등 ‘3파 투쟁’을 선언하고 홍콩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위한 시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홍콩 경찰의 과도한 폭력 진압과 집회·행진 금지로 홍콩 시민들의 의사표현의 자유와 집회 시위의 자유는 심각하게 탄압받고 있다. 100만 명이 모인 지난 6월 9일 시위 이후 현재까지 경찰에 체포된 시위 참가자 수는 1천 명을 넘어섰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진압봉을 휘두르고 최루탄을 쏘는 등 무차별적으로 진압하고 있고 물대포 발사, 특공대 투입에 이어 실탄 경고 사격까지 하고 나섰다. 여기에 더해 홍콩 정부는 비상사태나 계엄령 선포를 통해 정치 활동과 시위를 막겠다는 엄포를 놓고 있으며 중국 정부 역시 10월 1일 건국 70주년 기념일을 기점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00개 한국 시민사회단체는 홍콩 시민들의 안전을 크게 우려하며 홍콩 정부가 시민들의 의사표현의 자유와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

2. 주지하듯이 홍콩 시민들이 완전 철회를 주장하는 송환법 개정안은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대만, 마카오 등에 범죄자를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회 심의 없이 행정장관이 결정하면 법원의 신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류 검토만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어 홍콩 시민들은 송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홍콩 내 인권활동가, 언론인, NGO 활동가 등의 안전과 홍콩의 자치권이 위협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사법 시스템은 자의적 구금과 고문, 재판 없는 무기한 독방 구금이 가능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홍콩 시민들이 자신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서고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또한 중국의 노골적인 관여와 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홍콩의 자치권과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들의 정당한 의사 표현은 존중되어야 마땅하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 정부는 시민들의 정당한 의사 표현을 불법 시위로 규정하고 시위를 강경 진압하여 시위대를 자극하고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지난 3일 시위대에 대화를 제안하면서도 ‘긴급법’ 발동 등  “모든 옵션을 놓고 검토중”이라며 무력 개입의 여지를 남겨두었다. 또한 핵심인물과 배후에서 시위를 기획·조직한 인물, 지도자 등 관련자들을 끝까지 처벌하겠다고 밝혀 홍콩의 상황은 악화일로를 걸을 것이 자명해 보인다. 만에 하나 중국이 무력 개입을 하게 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될 수도 있다.

4. 장기화 되고 있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홍콩 정부의 노력이 절실하다.  홍콩 정부는 시위대를 향한 과도한 진압과 무차별 체포를 중단하고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체포된 시위대에 대한 조건없는 석방과 불기소,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 뿐만 아니라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벌어지고 있는 ‘백색 테러’에 대해서도 홍콩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국민의 기본권인 의사표현의 자유와 집회 시위의 자유는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홍콩 시민들의 저항에 다시 한 번 연대의 뜻을 전한다.

2019년 9월 5일




no
subject
name
date
hit
*
:::
  [논평과 촌평 +α] 게시판을 열며

염창근
2007/12/03 6075 932
148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반대한다

평화바닥
2022/06/21 305 14
147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즉각 중단 · 평화적 해결 촉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문

평화바닥
2022/03/03 578 46
146
  아프가니스탄 평화 정착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라

평화바닥
2021/08/20 825 53
145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침공을 즉각 중단하라

평화바닥
2021/05/21 709 65
144
  [2021 세계군축행동의날] 군사비를 줄여 사람과 지구에!

평화바닥
2021/04/28 409 59
143
  [공동성명] 미얀마 투자 기업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 조치 시급하다

평화바닥
2021/03/24 398 61
142
  [공동성명] 미얀마 군부의 시민학살 규탄 및 한국 정부와 국회의 조속한 조치 촉구 한국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평화바닥
2021/03/14 329 54
141
  차별없는 마포구를 위해, 우리는 차별금지법을 환영한다

평화바닥
2020/07/22 706 82
140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영토 병합 계획을 전면 폐기하고 군사점령지 전역에서 즉각 철수하라

평화바닥
2020/07/22 684 81
139
  한국전쟁 70년, 휴전에서 평화로, 이제 우리가 전쟁을 끝내자

평화바닥
2020/07/22 660 100
138
  구럼비 발파 8주기 기억 행사 '구럼비야 봄 잠 잘 잔?' 취소에 붙여

평화바닥
2020/03/09 823 96
137
  미국의 전쟁 행위 규탄과 한국군 파병 반대

평화바닥
2020/01/29 523 109
136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촉구, 제주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다!

평화바닥
2019/11/23 665 112
135
  터키의 쿠르드 침공 규탄, 터키는 반인도적 군사행동 중단하고 군대를 철수하라

평화바닥
2019/11/23 478 99

  홍콩 정부는 무차별적인 폭력 진압 중단하고 의사표현의 자유와 집회 시위의 자유 보장하라

평화바닥
2019/11/23 432 76
133
  문재인 정부는 피해자중심주의 원칙에 따라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피해자들에게 응답하라

평화바닥
2019/10/17 514 76
132
  정부의 양심적 병역거부 징벌적 대체복무제안은 또 다른 처벌입니다

평화바닥
2018/11/07 1067 125
131
  우리는 난민을 환영한다

평화바닥
2018/11/05 1140 129
130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국제관함식 부대행사 '호국 문예제' 개최를 규탄한다

평화바닥
2018/10/13 1160 141
1 [2][3][4][5][6][7][8]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Zetyx
평화바닥 | 등록번호 617-82-83810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25길 55, 5층 (우편번호 03964) | 찾아오는 길
070-7723-0320 | peace-ground@hanmail.net | http://peaceground.org | 회원가입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404-022182 평화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