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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어린이교육 지원(PEBC)
People for Education of Burmese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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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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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3차 모임(6월 27일)에서 나눈 이야기들 정리



<버마 어린이 교육을 생각하는 사람들>
3차 모임 보고 _ 090627 공간민들레


1.


3번째 모임에는 버마 친구 1분(모*), 한국 친구 1분이 새로 오셔서 10여 명이 함께 모였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버마 도서관 현황 및 지원 방안>에 관해 마***이 멋진 프리젠테이션으로
사진과 함께 발표해 주셨고(게다가 한국어와 버마어를 동시에 하시면서)
이후 쏟아지는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발표 후에는, 모임에서 논의 중인 ‘버마 교육 연구 프로젝트’와 ‘후원 행사’에 관해 함께 기획하며 토론했습니다.


2. 발표 관련 이야기 나눔

발표문과 더불어 버마 도서관 사진을 함께 보면서 ‘도서관의 현황’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 ‘파웅더 절’의 학교 사례
시설이 아주 좋은 절 학교 가운데 하나입니다. 크고 멋있습니다만 이 정도 학교는 이곳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1993년에 394명의 학생은 2002년 10년 사이에 6453명으로 늘어났고, 그 이후로 보도는 안 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계속 늘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절에 있는 학교(본터지 띤 학교, Monastic Education)에 학생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학교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1년 예산이 2~300백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말이 안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군부를 의식한 발표일 것이라고 판단된답니다. 교육 여건이 좋은 이곳에도 한 반에는 60~100명의 학생이 있으며 교복을 입습니다. 또한 중고등 수업에는 여승, 스님도 같이 공부합니다. 컴퓨터, 목공, 재봉틀 같은 수업도 있으며, 의료 시설과 매점도 있습니다. 사진에는 독일인 스님, 일본인이 있었습니다. 이 학교에 독일과 일본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어 이외에 일어와 독어 수업도 있다고 합니다.
도서관은 작은 건물로 따로 있습니다. 그러나 발표자의 말로는, 도서관이 거의 수업의 하나로 쓰이고 있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으려 해도 선배들이 읽을 책을 지정해 준다고 합니다. 도서관에서는 놀면 안되고 장난도 허용되지 않고 정갈히 앉아 책을 봐야 한답니다.

- APEBC가 지원하고 있는 학교 사례
저티가요 등 4개 학교가 있습니다. 모두 양곤으로부터 약 30분 거리의 작은 도시(탕웨안)에 있는 절 학교들입니다. 저키가요 절 학교의 경우, 93년에 10~15명이던 학생이 지금은 375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4개 학교 모두 대체로 300~400명의 학생이 있습니다. 그중 한 학교는 여성 스님들이 있는 절이고 거기엔 여학생들만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학생들 공간이 없어 스님들 공간, 식당 등에서 낮 시간 동안 공부합니다.
한 학교에는 APEBC 후원금으로 대나무집으로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07년 태풍 때 날아갔다고 합니다(모두 슬프게 웃음). 다른 한 학교에는 한국의 스님과 APEBC가 함께 350만원을 들여 단층짜리 건물을 지원했습니다. 개관식 때 한국 스님도 함께 참가했고, 한국에 왔던 이주노동자 1분은 사진촬영자이기도 했습니다. 도서관 앞에는 지원자 이름이 있습니다. 여기에 APEBC이름이 있습니다. 이 이름이 문제가 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이름을 걸자고 결정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도서관도 태풍 때 직접 맞지 않았음에도 지붕이 날아갔습니다(또 슬프게 웃음).
한 도서관에는 간판에 ‘우리는 도서관을 좋아합니다’라고 있습니다. 여기에 발표자인 마*** 이름이 책을 지원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20만원으로 150권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군부들이 자기가 지원하는 것처럼 신문에 나오기도 했답니다. 이처럼 크지 않은 도서관을 지원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교사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 적이 있었는데, 여기에 발표자의 중학교 교장선생님이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이처럼 좋은 선생님 같은 분들을 찾아서 같이 일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여기엔 대학 졸업자, 교사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신문 기사로 나오는 것을 보면 군부와 큰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후, 질문과 답변들이 오가며 자연스럽게 후원 활동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현재 지원하고 있는 4개 학교는 물론 다른 학교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물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짓는 데 지원할 수도 있지만, 군부와의 문제 등을 아직 판단하기 어려우니 일단 절 학교에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을 지원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하자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도서관 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동시에 우리가 잘 찾아봐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부천외노 내 미얀마 공동체 공간의 도서관을 만든 사람이 현재 버마로 돌아가 있으며 앞으로도 버마로 다시 돌아갈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잘 의논하면서 버마로 돌아가면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활동할 사람들에 대한 생계와 급여 문제가 가장 크게 거론되었습니다.
버마에 많이 있는 책 대여점의 경우, 현재는 상업적인 목적이 많아 연예인 관련 잡지가 중심이라고 합니다(책값은 3~4천원, 대여비는 3~4백원 정도). 그러나 안정적이며 감시도 적은 편이라 책 대여점은 상대적으로 쉽게 할 수 있다고 해, 주민이 이용할 도서관 대신 책 대여점 방식이 가능할지 잠시 논의했습니다. 학교 밖 도서관은 매우 어려우니 차라리 책 대여점이 어떤가 하는 점입니다. 그러나 몇 가지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단순한 문맹 퇴치가 아니라 배움과 정보 및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되는 책을 구비해 놓을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책 대여점은 1~2년 안에 효과를 보기 어렵고, 누구와 할 것이냐 하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거론되었습니다. 또한 일단 학교 내 도서관이라는 다소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아직 이것도 하기 전에 모색하기는 좀 그렇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더불어 버마어 책 출간 문제가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용 잡지나 책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은 어떤가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그러나 그냥 책을 만들어서 배송하는 건 너무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에(컨테이너 밖으로 나오기도 매우 어려움) 다른 방식을 고민하는 게 맞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버마 내에서도 영어로 된 책이나 좋은 한국 어린이책을 버마어로 번역해서 보내주면 자체로 출간하겠다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지원 방식은 아름다움재단이나 관심있는 기업들과 연계해도 좋을 것 같아 알아보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업들이 하는 지원의 경우는 버마 군부가 연계를 고려해 반대하지 않고 반기는 편이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합니다.


3. 지원 사업 논의 나눔

- ‘버마 교육 연구 프로젝트’ 신청 기획은 준비가 아직 안되어 다음 모임에서 이야기하기로 했고, ‘버마 후원 행사’ 기획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후원 행사는 10월 말 정도에 적절한 규모의 실내 공간에서 버마 친구들과 함께 공연, 연극,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을 가진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워크숍이나 캠페인 등 연계 사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른 모임이나 교육단체 등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 1차 목표를 잡아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절 학교 내 도서관 1개를 우선 건립하는 지원하는 일입니다. 한화로 약 400만원의 건립 비용과 약 100만원의 도서 지원비를 예상해 도서관 1개 지원금을 1차 목표로 500만원을 잡아 보았습니다. 물론 학교 내 지원이라 급여 지원 문제는 아직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장/단기 계획을 나누어 펀드 조성하는 방안을 이야기했습니다. 장기적인 방안으로는 pc방, 책대여점, 북까페 등을 만드는 것을 지원해 버마 안에서 도서관 운동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 마련 사업의 가능성을 타진해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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